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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커피, 조기 사망 위험 낮춘다! 설탕, 크림은 '독'? 연구 결과 충격!

yourpsycho 2025. 6. 1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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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많은 분들이 즐겨 마시는 커피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소개해 드릴게요. 커피 섭취와 조기 사망 위험 감소 간의 연관성이 관찰되었지만, 커피에 무엇을 '첨가'하느냐에 따라 그 효과가 극명하게 달라진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미국 터프츠 대학교 연구진이 국제 학술지 '영양학 저널(The Journal of Nutrition)'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카페인 함유 블랙커피를 하루 1~2잔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16~17%나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랙커피에 설탕과 포화지방을 소량만 첨가해도 비슷한 사망률 감소 효과(14%)를 보였지만, 첨가당과 포화지방 함량이 높아지면 이러한 건강상 이점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이전 연구에서도 커피 섭취는 사망률, 제2형 당뇨병, 심혈관 질환, 특정 암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커피의 건강상 이점은 카페인, 클로로겐산, 폴리페놀과 같은 생리활성 화합물 덕분입니다. 이러한 성분은 항산화, 항염증, 항암 특성과 관련이 있죠.

 

하지만 커피에 설탕과 포화지방을 넣으면 칼로리가 높아져 커피의 건강상 이점을 상쇄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커피에 설탕과 크림을 듬뿍 넣어 즐기지만, 이는 건강에는 좋지 않은 선택입니다.

 

이번 연구는 1999년부터 2018년까지 9회 연속 실시한 미 전국 건강·영양 조사(NHANES)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연구 대상은 조사 첫날 24시간 동안 자신이 섭취한 모든 음식을 정확히 기록한 20세 이상 성인 4만6000명 이었습니다.

 

연구 결과, 하루 최소 한 잔의 커피 섭취는 암과 심혈관 질환 포함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16%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루 2~3잔을 마시면 사망 위험 감소 효과가 17%로 약간 상승했지만, 하루 석 잔을 넘어가면 추가적인 위험 감소는 없었습니다. 커피 섭취와 암 사망률 사이에는 유의미한 연관성이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핵심은 블랙커피! 조기 사망 위험 감소 효과는 블랙커피와 첨가당·포화지방 함량이 낮은 커피에서만 나타났다는 점입니다. 연구진은 "커피 첨가물이 커피 섭취와 사망률 위험 간의 연관성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한 연구는 거의 없으며, 우리의 연구는 설탕과 포화지방이 얼마나 첨가되는지를 정량화한 최초의 연구 중 하나"라며 "연구 결과는 설탕과 포화지방 섭취를 제한하라는 식이 지침과 일치한다"고 밝혔습니다.

 

디카페인 커피와 사망률 간에는 유의미한 연관성이 없었습니다. 이는 연구 참여자 중 디카페인 커피 섭취자가 적었기 때문일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커피를 건강하게 즐기려면 블랙커피를 마시거나, 설탕과 포화지방을 최소한으로 첨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에 크림이나 설탕을 듬뿍 넣어 마시는 습관은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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